도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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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에 관한 시모음 11편좋은 시 2024. 7. 18. 11:08
고백을 할까 말까 망설이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사랑을 고백하거나 진실을 고백을 할 때는 적적한 타이밍이 중요한데요 고백은 천천히 상대가 부담을 느끼지 않게 다가가는 것이 좋습니다. 고백에 관한 단어만 들어도 설레는 마음이 드는데요 오늘의 좋은글은 고백에 관한 시를 준비했습니다. 고백 시 모음 초라한 고백 / 나태주 내가 가진 것을 주었을 때사람들은 좋아한다 여러 개 가운데 하나를주었을 때보다하나 가운데 하나를 주었을 때더욱 좋아한다 오늘 내가 너에게 주는 마음은그 하나 가운데 오직 하나부디 아무 데나 함부로버리지는 말아다오. 황홀한 고백 / 윤보영 당신이 있어서내가 더 빛나는 것을 고백합니다 들꽃처럼 자세히 보고당신이 아름답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들꽃을 자세히 보고당신이 아름답다는 것을 알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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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에 관한 시 17편 노을 시 모음집좋은 시 2023. 9. 21. 17:48
노을 시에는 붉게 물들어 가는 하늘을 아름답게 표현했습니다. 맑고 푸른 가을 하늘만큼 예쁘게 물들어 노을을 감상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져 감성이 풍부해지는 것 같습니다. 가을 풍경보다 화려하게 물들어 가는 노을에 관한 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노을 시 모음 노을 / 나태주 방안 가득 노래로 채우고 세상 가득 향기로 채우고 내가 찾아 갔을 때는 이미 떠나 버린 사랑아 그 이름 조차 거두어 간 사람아 서쪽 하늘 가에 피 빛으로 뒷 모습만 은은하게 보여줄 줄이야 노을 / 서정윤 누군가 삶을 마감하는가 보다 하늘에는 붉은 꽃이 가득하다 열심히 살다가 마지막을 불태우는 목숨 흰 날개의 천사가 손잡고 올라가는 영혼이 있나보다 유난히 찬란한 노을이다 저녁노을 / 도종환 당신도 저물고 있습니까 산마루에 허리를 기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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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꽃 꽃말 피는시기 접시꽃 시 5편 모음좋은 시 2023. 8. 1. 17:09
접시꽃은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도종환 시인의 시 '접시꽃 당신'이 유명합니다. 예전에는 마을 곳곳에서 쉽게 볼 수 있었지만 요즘은 쉽게 볼 수 없는 접시꽃의 꽃말과 피는 시기 그리고 접시꽃에 관한 시 모음을 준비 했습니다. 접시꽃 꽃말 접시꽃은 지역에 따라 어사화, 의숭화, 둑두화 불리는 여름꽃 입니다. 접시꽃의 꽃잎이 크고 화려하여 정원에 심으면 더욱 보기 좋은 접시꽃 꽃말은 '열렬한 사랑', '단순', '편안', '풍요'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접시꽃을 한의원에서는 촉규화라 부르며 결석과 소변을 잘 보게하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접시꽃 피는시기 여름이면 흔하게 볼 수 있었던 접시꽃은 두해살이풀로 6월에서 9월 사이에 피어납니다. 접시꽃의 색깔은 붉은색, 연한분홍색, 흰색으로 피어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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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구 시 11편 모음 살구꽃 꽃말 개화시기 및 살구 효능좋은 시 2023. 6. 5. 18:56
살구에 관한 시모음을 준비하면서 살구꽃 꽃말과 개화시기, 살구 효능에 대해 함께 알아보았습니다. 초여름이 시작되면 주황색으로 익어가는 살구는 새콤달콤한 맛과 함께 영양소도 많이 함유되어 있어 이로운 점이 많은 살구의 효능과 살구꽃 꽃말, 개화시기, 살구 시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살구꽃 꽃말과 개화시기 살구꽃 개화시기는 벚꽃과 비슷한 4월입니다. 살구꽃 꽃말은 '아가씨의 수줍음. '비겁한 사랑', '의혹'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살구꽃이 지고 나면 살구 열매가 열려 6월부터 7월이면 주황색으로 익어갑니다. 살구 효능 잘 익은 살구는 맛도 좋지만 좋은 영양소도 많이 들어 있습니다. 살구의 비타민a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 야맹증 예방 효과와 혈관을 튼튼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살구씨에는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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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시 모음좋은 시 2023. 3. 19. 15:03
꽃 시 하면 나태주 시인의 풀꽃이라는 시가 생각납니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는 풀꽃시는 짧은 시이지만 마음의 감동은 크게 다가옵니다. 꽃을 보고 있으면 마음도 꽃을 닮아가 마음의 평안과 위안을 주는 것 같습니다. 마음의 힐링과 정화가 필요할 때 읽으면 좋은 꽃 시 모음 소개해 드릴게요. 꽃 시모음 꽃 / 김춘수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은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 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눈짓이 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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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추천 시 모음좋은 시 2023. 2. 21. 15:03
3월에 추천해 드리는 3월의 시 모음입니다. 봄꽃이 개화하기 시작하는 3월에는 형형색색 화려한 세상으로 변해가는 달입니다. 꽃피는 봄 마음을 여유롭게 만들어 줄 3월에 어울리는 시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3월의 추천 시 3월 / 나태주 어차피 어차피 3월은 오는구나 오고야 마는구나 2월을 이기고 추위와 가난한 마음을 이기고 넓은 마음이 돌아오는구나 돌아와 우리 앞에 풀잎과 꽃잎의 비단방석을 까는구나 새들은 우리더러 무슨 소리든 꽃은 달려가지 않는다 / 박노해 눈 녹을 해토에서 마늘 싹과 쑥잎이 돋아나면 그때부터 꽃들은 시작이다 2월과 3월 사이 복수초 생강나무 산수유 진달래 산매화가 피어나고 들바람꽃 씀바귀꽃 제비꽃 할미꽃 살구꽃이 피고 나면 3월과 4월 사이 수선화 싸리꽃 탱자꽃 선벚꽃 배꽃이 피어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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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시 모음 벚꽃 꽃말 벚꽃 개화시기 정리좋은 시 2023. 2. 13. 13:04
벚꽃 시를 준비하며 벚꽃 꽃말과 화사한 벚꽃을 언제쯤 볼 수 있는지 궁금하여 올해 개화시기와 벚꽃 꽃말을 함께 알아보았습니다. 마음을 분홍색으로 물들여 주는 벚꽃은 연분홍, 하얀색 작은 꽃잎들이 모여 화려하게 뽐내듯이 예쁜 꽃말을 가지고 있을 것 같아 살짝 기대가 됩니다. 따스한 봄날에 어울리는 벚꽃 시 모음과 벚꽃 꽃말 그리고 벚꽃 개화시기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벚꽃 꽃말 따스한 봄 활짝 피었을 때도 꽃잎이 떨어져 흩날릴 때도 예쁜 벚꽃의 꽃말은 '아름다운 영혼', '정신적 사랑', '뛰어난 미인', '삶의 아름다움', '순결', '뛰어난 아름다움', '번영'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분홍색, 하얀색 꽃송이가 화려한 만큼 벚꽃의 꽃말도 아름다운 이미지가 많은 것 같습니다. 벚꽃 개화시기 벚꽃의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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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 시모음 개나리 꽃말과 개나리꽃에 관한 시좋은 시 2023. 2. 8. 17:57
개나리 시 모음을 준비하며 개나리 꽃말이 궁금하여 찾아봤어요. 봄이 되면 노랗게 피는 개나리 꽃말은 '희망', '기대', '깊은 정', '달성'이라고 합니다. 봄꽃 하면 제일 먼저 노란 개나리꽃이 생각나는데요 봄을 대표하는 개나리에 관한 시 소개해 드릴게요. 개나리 시모음 개나리꽃 대 / 나태주 개나리 꽃대에 노랑 불이 붙었다 활활 개나리 가늘은 꽃대를 타고 올라가면 아슬아슬 하늘나라까지라도 올라가 볼 듯 심청이와 흥부네가 사는 동네 올라가 볼 듯 개나리 / 나태주 너를 생각하면 지금도 가들가들 턱 떨려라, 따스운 봄인가 빠끔히 창문 열고 나왔다가 되서리에 얼어 짓무른 손톱 끝 발톱 끝 여덟 식구 밥시중 옷시중 설거지까지 마치고 손에 묻은 물기조차 씻을 새 없이 종종걸음 쳐 가던 등굣길의 언 손 아이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