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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심경 가사 원문 해석 뜻으로 하는 마음공부오늘의 좋은글 2023. 5. 9. 22:08
반야심경은 부처님 오신 날 또는 불교행사가 있을 때 독송하는 가장 많이 알려진 경전입니다. 정식 명칭이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인 반야심경은 260자로 함축한 짧은 경전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이 담겨 있는 불교의 중심 경전입니다. 불교신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가르침을 주는 반야심경 가사와 원문, 뜻 그리고 해석을 준비했습니다. 반야심경은 마음공부하기 좋은 경전이니 소리 내어 낭송해 보세요.
반야심경 가사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관자재보살 행심반야바라밀다시 조견오온개공 도일체고액
사리자 색불이공 공불이색 색즉시공 공즉시색 수사행식 역부여시
사리자 시제법공상 불생불멸 불구부정 부증불감
시고 공중무색 무수상행식 무안이비설신의 무색성향미촉법
무안계 내지 무의식계 무무명 역무무명진 내지무노사
역무노사진 무고집멸도 무지역무득
이무소득고 보리살타 의반야바라밀다고 심무가애 무가애고
무유공포 원리전도몽상 구경열반
삼세제불 의반야바라밀다고 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
고지 반야바라밀다 시대신주 시대명주 시무상주 시무등등주
능제일체고 진실불허 고설 반야바라밀다주 즉설주왈
아제 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사바하
아제 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사바하
아제 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사바하
원문원문
摩訶般若波羅蜜多心經
觀自在菩薩 行㴱般若波羅蜜多時 照見五蘊皆空 度一切苦厄
舍利子 色不異空 空不異色 色卽是空 空卽是色 受想行識 亦復如是
舍利子 是諸法空相 不生不滅 不垢不淨 不增不感
是故 空中無色 無受想行識 無眼耳鼻舌身意 無色聲香味觸法
無眼界 乃至 無意識界 無無明 亦無無明盡 乃至 無老死
亦無老死盡 無苦集滅道 無智亦無得
以無所得故 菩提薩陀 依般若波羅蜜多故 心無賈碍 無賈碍故
無有恐怖 遠離顚倒夢想 究竟涅槃
三世諸佛 依般若波羅蜜多故 得阿耨多羅三藐 三菩提
故知 般若波羅蜜多 是大神呪 是大明呪 是無上呪 是無等等呪
能除一切苦 眞實不虛 故說 般若波羅蜜多呪 卽說呪曰
揭諦揭諦 波羅揭諦 波羅揭諦 菩提 娑婆詞
揭諦揭諦 波羅揭諦 波羅僧諦 菩提 娑婆詞
揭諦揭諦 波羅揭諦 波羅僧諦 菩提 娑婆詞
반야심경의 뜻과 해석
부처님의 가르침의 핵심이 담겨 있는 반야심경은 이 짧은 글 가운데 불교교리가 다 들어 있습니다.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즉 반야심경은 한량없이 큰 깨달음의 지혜로 모든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가장 중요한 부처님의 말씀이라는 뜻입니다. 지혜를 증득하여 깨달음으로써 괴로움에서 벗어난다는 말입니다.
반야심경을 한글로 해석하면 이런 내용입니다.
관자재보살께서 반야바라밀다를 행하실 때 오온이 공한 것을 비추어 보시고 모든 괴로움을 깨달으셨도다. 사리자여 물질이 공과 다르지 아니하고 공이 물질과 다르지 아니하니 물질은 곧 공이오, 공은 곧 물질이며 새로 나거나 사라지지 않으면 더럽지도 깨끗하지도 않으며, 늘지도 줄지도 않느니라. 그러므로 공 가운데 물질도 실체가 따로 없고 감각과 인식도 실체가 없도다. 눈과 귀와 코와 혀와 몸과 의식도 실체가 없으며 색깔도 소리도 향기도 맛도 감촉도 법도 없으며 본다는 것과 본 것을 의식한다는 것 사이에는 의식의 경계까지도 없느니라. 무명과 무명이 다함도 없고 늙음과 죽음, 늙음과 죽음이 다함까지도 없으며 고집멸도도 지혜도 얻음도 없느니라. 괴로움이 실체가 없기에 괴로움의 원인도 괴로움의 사라짐도 괴로움을 사라지게 하는 방법도 없고 지혜가 따로 없기에 얻을 수 있는 지혜 또한 없느니라. 마음에 걸릴 것이 없고, 걸리는 것이 없으므로 두려움이 없어 뒤바뀐 헛된 생각을 떠나 완전한 열반에 들어가노라.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부처님도 이 반야바라밀다에 기대므로 최상의 깨달음을 얻었도다. 그러므로 반야바라밀다는 가장 신비하고 밝은 주문이며 위없는 주문이며 무엇과도 견줄 수 없는 주문이니 온갖 괴로움을 없애고 진실하여 허망하지 않음을 알지니라.
그러므로 반야바라밀다 주문을 말하니 이러하니라
가자 가자 넘어 가자 모두 넘어가서 무한한 깨달음을 이루자
가자 가자 넘어 가자 모두 넘어가서 무한한 깨달음을 이루자
가자 가자 넘어 가자 모두 넘어가서 무한한 깨달음을 이루자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은 중생들의 괴로움을 해결하는 경전으로 중생구제가 목적인 경전입니다. 반야심경을 독송하는 것은 지혜를 증득하고 누구인지 실체를 알고 이 괴로움을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를 가지고 발현하는 것입니다. 부처님 가르침의 핵심이 담겨 있는 반야심경이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마음공부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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