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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일리치의 죽음 톨스토이 단편소설오늘의 좋은글 2023. 4. 11. 23:32
이반 일리치의 죽음 단편소설은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가 1886년 발표한 작품입니다. 이반 일리치의 죽음은 죽음이라는 주제로 쓰인 소설로 그의 삶과 죽음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력이 돋보입니다. 이 소설은 실화를 바탕으로 쓰였으며 사실주의적 묘사로 죽음으로 향해가는 주인공의 고통을 심리적으로 잘 표현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죽음을 통해 삶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의미 있는 톨스토이 단편소설 이반 일리치의 죽음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레프 나폴라예비치 톨스토이 프로필 Lev Nikolayevich Tolstoy
러시아 대문호인 톨스토이는 1828년 러시아 야스나야 폴라냐의 명문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 1844년 카잔대학교에 입학했지만 중퇴를 하고 1853년 크림전쟁에 참전했습니다. 이를 토대로 쓴 '세바스토폴 이야기'로 작가로서의 명성을 확고히 다졌습니다. 1862년 결혼 한 이후 '전쟁과 평화', '안나 카레니나' 작품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됩니다. 그러나 작가로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을 때 귀족사회의 위선과 기성 종교의 회의를 느끼며 죽음, 삶의 대한 허무한 생각이 담긴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그중 '이반 일리치의 죽음'은 죽음을 통해 삶의 의미를 일깨우는 작품으로 그의 통찰력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평가됩니다. 전 재산과 저작권을 포기 선언을 한 톨스토이는 아내와의 불화로 1910년 집을 떠나 방랑길을 떠났지만 타포보라 작은 시골 기차역에서 82세 나이로 폐렴으로 사망했습니다. 톨스토이는 생애 동안 많은 양의 작품을 남겼는데요 대표적인 작품으로 '전쟁과 평화', '안나 카레니나', '부활', '이반 일리치의 죽음', '크로이체르 소나타', '바보 이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하지무라트'등이 있습니다.
이반 일리치의 죽음 줄거리
이반 일리치의 죽음으로부터 소설은 시작합니다. 이반 일리치의 죽음으로 동료들은 자마다 자리변경과 승진에 대한 계산하기 빠쁘고 친구들은 추도식에 참여하고 미망인에게 위로를 전하지만 카드놀이를 즐길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페테르부르크의 여러 관청과 다양한 부서들을 두루 거치며 출세의 길을 걷고 있는 관리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똑똑하고 활달하고 사교성 있는 이반 일리치는 법률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여 말 그대로 집안의 자랑거리 였습니다. 현지사 특별 보좌관으로 첫 발령받은 이반 일리치는 경력을 쌓으며 유쾌하고 품위 있는 삶을 즐겼습니다. 그 후 예심판사직으로 자리로 옮긴 이반 일리치는 귀족 가문 출신의 사교계에서 가장 매력적이고 똑똑한 프라스코비야 표도로브나 미헬을 만나 결혼을 합니다. 결혼 생활은 생각과 달리 편안하고 고상하지 않았고 그럴수록 일에 빠져 살게 됩니다. 명예욕이 강해진 이반 일리치는 탁월한 업무 능력을 인정받아 검사보로 승진하고 다시 검사로 승진하여 다른 지역으로 발령받게 됩니다. 하지만 새로 이사 간 곳은 물가가 비싸 가정생활은 더 궁핍하게 되어 부부 갈등은 더 심해집니다. 좋은 자리로 옮기기 위해 기회를 엿보고 있던 이반 일리치는 친구의 도움으로 근무하던 옛 부처에 높은 직급으로 임명받았습니다. 이사할 집을 단장하던 중 사다리에서 미끄러져 옆구리에 멍이 들게 됩니다.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행복한 날들을 보내던 중 입안에 이상한 맛이 돌고 배 왼쪽이 거북하고 불편함을 느낍니다. 날이 갈수록 나아지지 않고 통증의 강도가 심해져 의사의 찾아가 맹장염 진단을 받습니다. 약을 먹어도 통증이 계속되어 다른 의사들을 만나지만 몸 상태는 점점 더 나빠지기만 했습니다. 이반 일리치는 자신이 점점 죽어가고 있음을 깨닫고 죽음을 부정하고 분노, 협상, 우울, 수용의 단계를 거치며 죽음을 받아들입니다. 삶의 마지막 순간 죽음의 공포는 찾을 수 없었고 더 이상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이반 일리치의 죽음을 읽고 느낀 점
삶은 희로애락의 연속이지만 가장 행복할 때 불행의 문도 열리는 것 같다. 이반 일리치가 옛 직장에 승진하여 복귀하여 가족과 행복한 시간이 시작될 때 고통이 시작되는 것을 보며 고(苦)와 낙(樂)은 함께 온다는 말이 틀리지 않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고통과 죽음에 대한 사실적인 묘사 속에서 죽음을 받아들이는 단계를 볼 수 있었다. 죽음을 받아들일 때 5단계를 거친다고 한다. 처음에는 현실을 부정한고 그다음에는 분노를 표출한다고 한다. 그리고 협상과 우울의 단계를 거쳐 수용을 한다고 한다. 이반 일리치의 죽음에서는 이러한 단계 묘사가 사실적으로 표현되어 있어 인간이 죽음을 맞이했을 때 감정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을 읽고 삶이 죽음이고 죽음이 삶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죽음은 누구에게 특별히 일어나는 이벤트적인 일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일어나는 절대불변의 법칙인 것이다. 이반 일리치가 삶의 마지막 시간 가족에게 전하고 싶었던 '용서해 줘'라는 말로 가족과 자신도 해방되었다. 언제 어떻게 닥칠지 모르는 죽음이라는 두려움에서 해방되려면 일상생활에서 가족들이나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해', '고마워', '미안해'라는 말을 자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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