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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 베스트셀러 순위 신간 소개
    오늘의 좋은글 2024. 11. 13. 17:09

    11월에 독자들에게 사랑 많이 받은 베스트셀러 순위를 알아보겠습니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우리나라 출판문화에도 영향을 많이 미쳤는데요 이 분위기에 힘입어 독서 인구도 많이 늘어나면 좋겠습니다. 11월 베스트셀러를 순위를 보면 노벨문학상의 영향이 쭉 이어지고 있고 시대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의 좋은글이 베스트셀러 순위별로 소개해 드릴게요.

     

     

    11월 베스트셀러 순위

     

    1위 소년이 온다 

     

    <소년이 온다>는 한강 작가의 장편소설로 국내도서에서 1위, 소설 부문 1위입니다.

    2014년 말라파르테 문학상, 2017년 만해문학상 수상작으로 전 세계 20여 개국에 번역 출간됩니다. 한강 작가는 "이 소설을 통과하지 않고는 어디로도 갈 수 없다고 느꼈다"라고 말합니다. 한강 작가의 작품이 처음이라면 <소년이 온다>부터 읽기를 권합니다.

    장편소설 <소년이 온다>는 1980년 5월 18일 광주 민주화운동을 고증과 취재를 통한 시대 상황과 그 이후 남겨진 사람들의 대해 이야기를 합니다. 

     

     

     

    2위 채식주의

     

    <채식주의자>는 한강 작가의 장편소설로 2016년 인터내셔널 부커상, 2018년 산클레멘테 문학상,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한국인 최초 아시아 여성 최초 2024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한강 작가는 "출간 후 십오 년의 시간이 세찬 물살처럼 흐르는 동안, 고백하자면 이 책에 복잡한 감정을 품고 있었다. 세간의 관심도 오해도 뜨겁고 날카로워, 혼자서 이 소설을 써가던 순간들의 진실과 동떨어진 것이 되어버린 듯 느낀 때도 있었다. 하지만 귀밑머리가 희어지고 어느 때보다 머리가 맑은 지금. 나에게는 이 소설을 껴안을 힘이 있다. 여전히 생생한 고통과 질문으로 가득 찬 이 책을."라고 말합니다.

    <채식주의자>는 3부로 구성되었으며 주인공 영혜가 육식을 거부하며 가족들과 갈등을 빚기 시작하는 장편소설이다. 가부장의 폭력 그리고 그 폭력에 저항하며 금식을 통해 동물성을 벗어던지는 화제의 중심 작품입니다.

     

     

     

    3위 작별하지 않는다

     

    <작별하지 않는다>는 한강 작가의 소설로 2023년 메디치 외국문학상 수상, 에밀 기메 아시아문학상 수상 작품입니다. 이 책은 제주 4.3 사건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요 국가가 자행한 역사적 학살과 폭력으로 부모와 동생을 한날한시에 잃고 오빠도 생사를 알 수 없게 되면서 오빠의 행적을 찾는 내용입니다. 

     

     

     

    4위 트럼프 2.0 시대

     

    2024년 11월 미국 제47대 대통령 선거에서 도날드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트럼프 2.0 시대>는 트럼프 정부 2기 시대를 앞두고 대한민국 경제와 세계 경제의 흐름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있습니다. 미중 패권 전쟁 사이에서 우리나라의 반도체, 에너지 산업의 방향과 세계정세가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살펴보고 위기가 아닌 새로운 기회로 삼자고 합니다.

     

     

     

    5위 트렌드 코리아 2025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는 매년 출간되고 있습니다. <트렌드 코리아 2025>년 김난도, 전미영 외 8명이 2025년 소비트렌드 전망을 하고 2025년 10대 소비트렌드 키워드를 제시합니다.

    2025년 소비트렌드 키워드로 잡식성 소비 '옴니보어', 아주 보통의 하루 '#아보하', 세상에 둘도 없는 나만의 것 '토핑경제', 무생물 기계에 표정을 입힌다 '페이스테이크', 작고 귀엽고 순수한 것들 '무해력', 세계화 로컬화가 서로 빠르게 섞인다 '그러데이션 K', 보고, 만지고, 느끼고 싶어 한다 '물성매력', 뜨거워진 지구에서 살아남기 위한 필수 덕목 '기후감수성', 다른 산업과도 긴밀한 연계 '공진화 전략', 자기 계발의 새로운 패러다임 '원포인트업'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6위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2013년 출간한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는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시집인데요 한강 작가는 시인으로 등단했습니다. 침묵과 말줄임표, 이미지가 강렬하며 문장들이 감각적입니다. 

     

     

     

    7위 흰

     

    한강 작가의 소설 <흰>은 2018년 맨부커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후보작으로 65편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삶과 죽음이라는 경계를 만듭니다.

    한강 작가는 "이 책의 끝에 붙일 '작가의 말'을 쓰겠느냐고 편집자가 물었던 2016년 사월에 나는 그러지 않겠다고 대답했다. 이 책 전체가 작가의 말이라고 웃으며 이야기했던 기억이 난다. 이제 이 년이 지나 개정판을 준비하며, 비로소 어떤 말을 조용히 덧붙여 쓰고 싶다는 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합니다.

     

     

     

    8위 어떤 비밀

     

    <어떤 비밀>은 <구의 증명>의 소설가 최진영 작가의 산문집으로 경칩에서 우수까지 24 절기에 띄우는 편지에 산문을 더했습니다.

    사랑이 무엇인지 알고 싶어서 오늘도 글을 씁니다.

     

     

     

    9위 나만의 인생만사 답사기

     

    <나의 인생만사 답사기>는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의 저자 유홍준 작가의 신작입니다. 유홍준 작가는 자신의 신작 <나의 인생만사 답사기>를 잡문집이라고 말하는데요 작가 인생의 지혜와 재미 그리고 정보를 알 수 있는 산문집입니다.

     

     

     

    11월의 베스트셀러를 살펴봤더니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작품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식지 않았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빠르게 변하는 시대흐름을 파악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마음도 반영된 것 같네요. 책 읽는 11월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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