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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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날도 있습니다.오늘의 좋은글 2022. 4. 14. 16:53
푸른 바닷물이 햇빛에 반짝거려 눈이 부셔 똑바로 쳐다볼 수가 없습니다. 실눈을 뜨고 바라보니 무릎 정도 높이의 바다에 들어가 낚싯대를 던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보통 낚시라 하면 낚시 줄을 던지고 물고기가 미끼를 물기를 기다리는데 낚시꾼들은 연신 낚싯줄을 힘차게 당겼다 감았다가를 반복합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낚시 바늘에는 미끼가 없습니다. 미끼를 달지도 않고 어떻게 낚시를 한다는 것인지 궁금하여 잠시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낚싯줄을 던지고 힘차게 당기고 감기를 여러 번 하더니 팔뚝만 한 물고기를 잡아 냅니다. 미끼도 없는데 잡히는 눈먼 물고기가 있었는데 그 눈먼 물고기는 숭어였습니다. 숭어는 어떻게 미끼 없는 낚시에 걸린 것일까 궁금하여 낚시하시는 분에게 여쭤 봤더니 일명 홀치기라고 했습니다. 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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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가장 좋은 자리오늘의 좋은글 2022. 3. 30. 16:25
창가에 테이블을 놓았습니다. 매일 바라보던 바깥 풍경이었는데 창가 테이블에 앉아서 커피 한 잔 마시며 바라보니 마치 다른 곳에 와 있는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공간이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가 있습니다. 봄맞이 행사로 집안 가구 위치를 바꾸어 공간의 새로운 메시지를 받아보세요. 머물러 있기보다 새로움을 계속 추구하다 보면 에너지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마음의 공간도 바꿔 보세요. 복잡하고 나쁜 감정들은 버리고 행복하고 좋은 감정들을 가장 좋은 자리에 놓으면 삶이 더 따뜻해질 것입니다. 마음의 자리 바꾸어 어제 보다 나은 오늘 되시길 바랍니다. 동정에는 묘한 동일시를 전제로 한다. 그러니까 동정하는 사람과 동정받는 사람은 비슷한 신분이나 지위에 있어야만 하는 것이다. 그래서 동정은 연민과는 사뭇 다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