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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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시 모음 16편 마음치유 좋은 시좋은 시 2023. 6. 17. 14:46
행복해지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행복한 시에서 느낄 수 있는 행복한 감정도 마음 치유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크로 거창한 것에서 행복을 찾기보다는 소소한 것에서 그리고 긍정적인 생각이 출발점인 것 같습니다. 행복에 관한 시가 행복으로 떠나는 여행의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준비했습니다. 마음이 행복해지는 좋은 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행복한 시 모음 행복 / 나태주 저녁 때 돌아갈 집이 있다는 것 힘들 때 마음속으로 생각할 사람 있다는 것 외로울 때 혼자서 부를 노래 있다는 것 행복은 비교를 모른다 / 박노해 나의 행복은 비교를 모르는 것 나의 불행은 남과 비교하는 것 남보다 앞섰다고 미소지을 때 불행은 등뒤에서 검은 미소를 지으니 이 아득한 우주에 하나뿐인 나 오직 하나의 비교만 있을 뿐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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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시 모음좋은 시 2023. 3. 19. 15:03
꽃 시 하면 나태주 시인의 풀꽃이라는 시가 생각납니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는 풀꽃시는 짧은 시이지만 마음의 감동은 크게 다가옵니다. 꽃을 보고 있으면 마음도 꽃을 닮아가 마음의 평안과 위안을 주는 것 같습니다. 마음의 힐링과 정화가 필요할 때 읽으면 좋은 꽃 시 모음 소개해 드릴게요. 꽃 시모음 꽃 / 김춘수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은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 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눈짓이 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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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추천 시 모음좋은 시 2023. 2. 21. 15:03
3월에 추천해 드리는 3월의 시 모음입니다. 봄꽃이 개화하기 시작하는 3월에는 형형색색 화려한 세상으로 변해가는 달입니다. 꽃피는 봄 마음을 여유롭게 만들어 줄 3월에 어울리는 시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3월의 추천 시 3월 / 나태주 어차피 어차피 3월은 오는구나 오고야 마는구나 2월을 이기고 추위와 가난한 마음을 이기고 넓은 마음이 돌아오는구나 돌아와 우리 앞에 풀잎과 꽃잎의 비단방석을 까는구나 새들은 우리더러 무슨 소리든 꽃은 달려가지 않는다 / 박노해 눈 녹을 해토에서 마늘 싹과 쑥잎이 돋아나면 그때부터 꽃들은 시작이다 2월과 3월 사이 복수초 생강나무 산수유 진달래 산매화가 피어나고 들바람꽃 씀바귀꽃 제비꽃 할미꽃 살구꽃이 피고 나면 3월과 4월 사이 수선화 싸리꽃 탱자꽃 선벚꽃 배꽃이 피어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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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 시 모음 진달래꽃 꽃말 진달래꽃에 관한 시좋은 시 2023. 2. 14. 14:39
진달래 시는 많이 알고 있을 것입니다. 김소월 시인의 진달래꽃은 노래로 만들져 더욱 친밀하게 느껴집니다. 봄이 되면 산을 연분홍으로 만드는 진달래꽃은 '신념', '애틋한 사랑', '사랑의 기쁨'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참꽃이라고도 부르는 진달래 시 소개해 드릴게요. 진달래 시 모음 진달래꽃 / 김소월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우리다 영변에 약산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 가시는 걸음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우리다 진달래 / 박남준 그대 이 봄 다 지도록 오지 않는 이 기다리다 못내 기다리다 그대 오실 길 끝에 서서 눈시울 붉게 물들이며 뚝뚝 떨군 눈물꽃 그 수줍음 붉던 사랑 진달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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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시 모음 벚꽃 꽃말 벚꽃 개화시기 정리좋은 시 2023. 2. 13. 13:04
벚꽃 시를 준비하며 벚꽃 꽃말과 화사한 벚꽃을 언제쯤 볼 수 있는지 궁금하여 올해 개화시기와 벚꽃 꽃말을 함께 알아보았습니다. 마음을 분홍색으로 물들여 주는 벚꽃은 연분홍, 하얀색 작은 꽃잎들이 모여 화려하게 뽐내듯이 예쁜 꽃말을 가지고 있을 것 같아 살짝 기대가 됩니다. 따스한 봄날에 어울리는 벚꽃 시 모음과 벚꽃 꽃말 그리고 벚꽃 개화시기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벚꽃 꽃말 따스한 봄 활짝 피었을 때도 꽃잎이 떨어져 흩날릴 때도 예쁜 벚꽃의 꽃말은 '아름다운 영혼', '정신적 사랑', '뛰어난 미인', '삶의 아름다움', '순결', '뛰어난 아름다움', '번영'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분홍색, 하얀색 꽃송이가 화려한 만큼 벚꽃의 꽃말도 아름다운 이미지가 많은 것 같습니다. 벚꽃 개화시기 벚꽃의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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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시 모음 봄에 관한 좋은 시좋은 시 2023. 2. 1. 15:18
봄 시 모음을 준비하며 봄에 관한 좋은 시를 선별해 보았습니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이 지나고 나면 곧 봄이 다가올 것 같아 마음이 설레는데요 봄 시에는 봄의 향기가 묻어있는 것 같습니다. 마음을 향기롭게 해 줄 따뜻한 봄 시 소개해 드릴게요. 봄 시 모음 봄 사람 / 나태주 내 인생의 봄은 갔어도 네가 있으니 나는 여전히 봄의 사람 너를 생각하면 가슴속에 새싹이 돋아나 연초록빛 야들야들한 새싹 너를 떠 올리면 마음속에 꽃이 피어나 분홍빛 몽글몽글한 꽃송이 네가 사는 세상이 좋아 너를 생각하는 내가 좋아 내가 숨쉬는 네가 좋아 봄 길 / 정호승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봄길이 되어 끝없이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강물은 흐르다 멈추고 새들은 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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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시 모음 설날에 관한 시 모음집좋은 시 2023. 1. 14. 16:00
설날에 관한 시 중에서 선별하여 설날 시 모음 준비했습니다. 설날에 관한 시에는 민족 최대 명절 설날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세배를 하고 덕담을 나누는 훈훈한 모습과 따뜻한 떡국 한 그릇에 대한 표현들이 많이 있습니다. 설날 더욱 마음 따뜻하게 해 줄 설날에 관한 시 소개해 드릴게요. 설날 시 모음 설날 아침 / 이해인 햇빛 한 접시 떡국 한 그릇에 나이 한 살 더 먹고 나는 이제 어디로 가는 것일까요 아빠도 엄마도 하늘에 가고 안 계신 이 세상 우리 집은 어디일까요 일 년 내내 꼬까옷 입고 살 줄 알았던 어린 시절 그 집으로 다시 가고 싶네요 식구들 모두 패랭이꽃처럼 환히 웃던 그 시간 속으로 들어가고 싶네요 설날 아침에 / 김설하 동녘이 환해지며 먼동이 터오는 설날 아침 오순도순 정겨운 이야기와 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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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무 시 모음 겨울나무에 관한 시좋은 시 2023. 1. 11. 15:17
겨울나무 시 모음을 소개하려고 하는데요 겨울나무에 관한 시는 겨울의 희망과 기대감, 쓸쓸함, 외로움의 감정을 담아 마음을 따뜻하게 해 줍니다. 겨울 낭만을 느낄 수 있는 겨울나무 시 모음 지금부터 알아볼게요. 겨울나무 시 모음 겨울나무 / 나태주 빈손으로 하늘의 무게를 받들고 싶다 빈몸으로 하늘의 마음을 배우고 싶다 벗은 다일 벗은 허리로 얼음밭에서 울고 싶다 겨울나무 / 도종환 잎새 다 떨구고 앙상해진 저 나무를 보고 누가 헛살았다 말하는가 열매 다 빼앗기고 냉랭한 바람 앞에 서 있는 나무를 보고 누가 잘못 살았다 하는가 저 헐벗은 나무들이 산을 지키고 숲을 이루어내지 않았는가 하찮은 언덕도 산맥의 큰 줄기도 그들이 젊은 날 다 바쳐 지켜오지 않았는가 빈 가지에 새 없는 둥지 하나 매달고 있어도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