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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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에 관한 시 21편 모음좋은 시 2023. 5. 10. 09:53
부처님에 관한 시를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준비해 보았습니다. 부처님은 "부지런히 수행정진하라, 낙숫물이 바위를 뚫듯이"라는 말을 마지막유언으로 남기셨는데요 괴로움과 속박에서 벗어나 내 인생의 주인이 되는 길이 부처님의 가르침입니다. 부처님 가르침을 생각하며 부처님오신날 읽으면 더 좋은 부처님에 관한 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부처님에 관한 시 모음 석가의 날 / 조병화 부처님은 아카시아꽃이 피어 만발한 향기로운 꽃의 파도를 타시고 올해는 이곳에 오셨구나 오월 하늘이 높게높게 솟은 푸른 곳에, 훤히 흰 꽃 너울너울 향기의 파도를 타시고 빙그레 웃으시며 어머님도 같이 오셨구나 아, 무한한 이 기쁨, 사람의 작은 가슴으로 어찌 다하리 이곳은 이렇게 아직도 어수선합니다 그러나 오월은 세월 중 가장 좋다는 달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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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 시 모음 매화 꽃말과 매화에 관한 시좋은 시 2023. 2. 3. 09:09
매화 시를 준비하면서 매화 꽃말도 함께 알아보았어요. 이른 봄 팝콘처럼 꽃망울을 터트리는 매화를 보면 봄의 꽃잔치가 시작되었음을 느끼게 됩니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매화는 '고결한 마음', '결백', '기품', '인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봄의 전령사 매화에 관한 시 소개해 드릴게요 매화 시 모음 매화 앞에서 / 이해인 보이지 않기에 더욱 깊은 땅속의 어둠 뿌리에서 줄기와 가지 꽃잎에 이르기까지 먼 길을 걸어온 어여쁜 봄이 마침내 여기 앉아 있네 뼛속 깊이 춥다고 신음하며 죽어가는 이가 마지막으로 보고 싶어 하던 희디흰 봄 햇살도 꽃잎 속에 접혀 있네 해마다 첫사랑의 애틋함으로 재일 먼저 매화 끝에 피어나는 나의 봄 눈 속에 묻어 두었던 이별의 슬픔도 문득 새가 되어 날아오르네 꽃나무 앞에 서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