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하는 부부가 가장 많이 하는 말

 

 

 

이혼하는 부부가 가장 많이 하는 말

 

부부 생활은 길고 긴 대화 같은 것이다. 결혼 생활에서는 다른 모든 것은 변화해 가지만 함께 있는 시간의 대부분은 대화에 속하는 것이다 - 니체

 

서로 소통을 하며 친밀감과 우호감이 높은 부부는 행복하고 원활한 생활을 합니다.

하지만 서로에게 관심이 없고 자신의 생각만 요구하는 일방적인 대화를 하면 소통이 잘 되지 않아 오해가 쌓여 갈등이 생기게 되죠.

갈등 관계가 해소되지 않는 날들이 계속 반복된다면 이혼위기를 직면하게 됩니다.

이혼위기에 놓인 부부들은 서로에 대해서 별 관심도 없고 안다 하더라도 아주 잘못 알거나 오해를 하는 대화를 한다고 해요.

이혼하는 부부가 가장 많이 하는 말에 대해 살펴보게요.

 

 

 

 

1. 당신하고 결혼만 안 했으면

상대방에게 비난하는 말투로 말합니다.

상대의 자신과 다른 점에 대해 틀리다고 생각하고 단점으로 낙인 하여 나쁘다고 비난합니다.

결점을 부각하고 부정적으로 평가하여 마음에서 멀어지는 말들을 쏟아내게 되는 것입니다.

비난하는 말 '당신하고 결혼만 안 했으면' '당신은 늘 이런 식이야' 이런 말들을 하게 되면 화를 내거나 분노하여 소리치는 등 감정이 격하게 되어 대화를 하기보다 싸움으로 변질되게 됩니다.

 

 

 

 

2. 당신은 뭘 잘했는데

상대방이 결점이나 실수에 대해 말을 할 때 자기를 방어하거나 변명을 합니다.

이과정에서 불편한 마음을 상대에게 되묻는 부정적인 방법을 사용하는 말을 하게 되는 거죠.

자신의 결점과 실수를 바로 받아들이기 힘들 수 있지만 방어적인 말투로 '그러는 당신은 뭘 잘했는데' '당신도 마찬가지잖아' 하며 상대방에게 잘못이 있다는 말로 짜증을 내거나 화를 내면 원활한 대화가 이루어지기 어렵습니다.

 

 

 

 

3. 당신은 몰라도 되는 일이야

걱정이 되어 물어보는데 '당신은 몰라도 되는 일이야'라고 말하면 무시당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상대를 얕잡아 보고 비웃거나 조롱하며 하인 취급하는 듯한 말은 상대를 경멸하는 태도입니다.

가정에서 일어나는 고민을 서로 함께 나누고 해결방안을 찾아야 하지만 어린애 취급하며 '당신이 뭘 안다고' , '당신은 몰라도 되는 일이야'라고 말한다면 부부 관계는 벌어지게 될 것입니다.

 

 

 

4. 당신 마음대로 하세요

상대에 대해 애정이 식고 대화를 하기만 하면 싸움이 되어 더 이상 상처받지 않기 위해 서로 소통을 멈추고 대화를 단절하게 됩니다.

전화나 문자도 필요한 말만 전하고 일방적으로 끊어 버리고 같은 공간에 있어도 전혀 관심을 가지지 않고 공유하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좁혀지지 않는 평행선 같은 관계인 것입니다.

 

 

 

 

부부 사이가 매일 좋을 수는 없지만 반복되는 부정적인 대화 속에서 조금씩 금이 가기 시작하면 회복하기 힘들어집니다.

갈등이 발생했을 때 감정은 가려 앉히고 천천히 대화를 이어나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