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고좋은시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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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고 좋은 시) 짧고 좋은 시 모음좋은 시 2022. 3. 15. 11:41
짧고 감동적인 시인으로 유명한 나태주 시인의 시는 시를 잊었던 나에게 짧고 강렬하게 다가왔습니다. 어렵지 않은 말들로 공감과 순수했던 그때의 감정을 느낄 수 있게 해 주었고 시는 어려운 게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해 주었습니다. 나태주 시인의 사랑편지 같은 시 읽으며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내가 좋아하는 사람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슬퍼할 일을 마땅히 슬퍼하고 괴로워할 일을 마땅히 괴로워하는 사람 남의 앞에 섰을 때 교만하지 않고 남의 뒤에 섞을 때 비굴하지 않는 사람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미워할 것을 마땅히 미워하고 사랑할 것을 마땅히 사랑하는 그저 보통의 사람. 말하고 보면 벌써 말하고 보면 벌써 변하고 마는 사람의 마음 말하지 않아도 네가 내 마음 알아 줄 때까지 내 마음이 저 나무 저 흰 구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