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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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시 모음 - 아름다운 봄날좋은 시 2022. 3. 31. 00:22
봄의 시작을 알렸던 3월에게 작별 인사를 건네고 봄 향기 가득할 4월에게 벌써 반갑다고 손을 흔들고 있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4월의 시 모아 문 활짝 열어 달라고 두드려 봅니다. 아직 마음의 봄을 느껴 보지 못했다면 더 활짝 피는 4월에 마음의 봄 가득 담는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사월의 시 이해인 꽃 무더기 세상을 삽니다. 고개를 조금만 돌려도 세상은 오만가지 색색의 고운 꽃들이 자기가 제일인양 활짝들 피었답니다. 정말 아름다운 봄날입니다 새삼스레 두 눈으로 볼 수 있어 감사한 맘이고, 고운 향기 느낄 수 있어 감격적이며, 꽃들 가득한 사월의 길목에 살고 있음이 감동입니다. 눈이 짓무르도록 이 봄을 느끼며 가슴 터지도록 이 봄을 느끼며 두발 부르트도록 꽃길 걸어볼랍니다. 내일도 내 것이 아닌데 내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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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달자 시 모음 감동과 여운이 있는 시 모음좋은 시 2022. 3. 6. 10:49
삶의 굴곡이 많았던 신달자 시인은 고난이 주는 선물은 고난이 끝난 후에 야 깨닫게 되었다고 합니다. 1964년 '발', '처음 목소리'로 등단. 시와 장편소설, 수필 등 다양한 작품을 있습니다. 시집 '종이', '아버지의 빛','어머니의 삐뚤삐뚤한 글씨', '오래 말하는 사이', '열애' 등이 있습니다. 01 그리움 내 몸에 마지막 피 한 방울 마음의 여백까지 있는 대로 휘몰아 너에게로 마구잡이로 쏟아져 흘러가는 이 난감한 생명 이동 02 늦은 밤에 내가 올 때 왜 너는 없을까 배고픈 늦은 밤에 울음을 잡아 내면서 너를 찾지만 이미 너는 어두운 표정 밖으로 사라져 버린다 같이 울기 위해서 너를 사랑한 건 아니지만 이름을 부르면 이름을 부를수록 너는 멀리 있고 네 울음은 깊어만 간다 같이 울기 위해서 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