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행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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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는 꽃이 피네오늘의 좋은글 2022. 2. 12. 00:15
꽃이 피면 꽃이 피는 줄 알고 낙엽이 지면 낙엽이 지는 줄 알아야 합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주변에서 일어나는 자연의 변화를 느끼지 못한다면 건조하고 메마른 삶일 것입니다. 삶을 촉촉하게 적셔 주는 계절의 변화가 신기하여 자연 가까이 다가가고 싶어 집니다. 아낌없이 보여주는 자연이 고맙습니다. 순수하게 홀로이고 싶을 때, 이른 아침 이 태평양 연안 도로를 달리고 있으면 팍팍하기 쉬운 우리 삶에 바다가 얼마나 고마운 존재인가를 실감한다. 물처럼 부드러운 것이 어디 있는가, 꽃처럼 곱고 향기로운 것이 어디 또 있겠는가. 사람이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 삶의 본질이 무엇인지, 또한 삶의 가치 척도를 어디에 두고 살아야 할 것인지 저절로 생각이 모아지는 그런 길이기도 하다. 우리 곁에서 꽃이 피어난다는 것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