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산에는 꽃이 피네
    오늘의 좋은글 2022. 2. 12. 00:15

     

     

    꽃이 피면 꽃이 피는 줄 알고 낙엽이 지면 낙엽이 지는 줄 알아야 합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주변에서 일어나는 자연의 변화를 느끼지 못한다면 건조하고 메마른 삶일 것입니다.

    삶을 촉촉하게 적셔 주는 계절의 변화가 신기하여 자연 가까이 다가가고 싶어 집니다.

    아낌없이 보여주는 자연이 고맙습니다.

     

    보라색과 노란색 풀꽃이 피어 있는 산악 초원 풍경

     

     

     

    순수하게 홀로이고 싶을 때, 이른 아침 이 태평양 연안 도로를 달리고 있으면 팍팍하기 쉬운 우리 삶에 바다가 얼마나 고마운 존재인가를 실감한다.

    물처럼 부드러운 것이 어디 있는가,

    꽃처럼 곱고 향기로운 것이 어디 또 있겠는가.

    사람이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

    삶의 본질이 무엇인지,

    또한 삶의 가치 척도를 어디에 두고 살아야 할 것인지 저절로 생각이 모아지는 그런 길이기도 하다.

     

    우리 곁에서 꽃이 피어난다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생명의 신비 인가.

    곱고 향기로운 우주가 문을 열고 있는 것이다.

    잠잠하던 숲에서 새들이 맑은 목청으로 노래하는 것은 우리들 삶에 물기를 보태 주는 가락이다.

     

    이런 일들이 내게는 그 어떤 정치나 경제 현상보다 훨씬 절실한 삶의 보람으로 여겨진다.

    새벽 달빛 아래서 매화 향기에 귀를 기울이고 있으면 내 안에서도 은은한 삶의 신비가 배어 나오는 것 같다.

     

    ㅡ법정, 스스로 행복하라 中

     

     

    화사하게 핀 흰색 매화꽃

    '오늘의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기다움을 유지하려면 스스로 정한다  (0) 2022.02.16
    늘 이렇게 생각하라  (0) 2022.02.15
    오늘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  (0) 2022.02.10
    걱정하지 마라  (0) 2022.02.08
    무너지지만 말아  (0) 2022.02.08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