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선화꽃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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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 시 모음 수선화 꽃말 슬픈 이야기좋은 시 2023. 2. 28. 14:07
수선화 시 하면 정호승 시인의 '수선화에게'라는 시가 제일 먼저 생각납니다. 추위에 잘 견뎌 12월부터 4월에 개화하여 이른 봄에 만날 수 있는 꽃인데요 꽃말에는 슬픈 사연이 담겨 있습니다.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잘생긴 나르키소스가 물에 비친 자신의 잘생긴 모습을 보다가 물에 빠져 죽은 뒤 그 자리에 꽃 한 송이가 피었는데 그 꽃이 수선화입니다. 수선화의 꽃말은 '자존심', '자기 사랑', '고결', '신비'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애달픈 사연이 있는 수선화를 주제로 쓴 시 소개해 드릴게요. 수선화 / 정호승 울지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 길을 걸어가고 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갈대 숲에서 가슴 검은 도요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