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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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 시 모음 23편 첫사랑에 관한 시 모음집좋은 시 2023. 4. 6. 23:21
첫사랑 시 속에는 이루지 못한 사랑에 대한 애틋함과 그리운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첫사랑을 떠올리면 순순했던 그 시절과 함께 풋풋했던 옛 추억을 떠올라 미소 짓게 합니다. 아름웠던 추억여행을 떠나게 해 줄 첫사랑에 관한 시 모음 준비했습니다. 첫사랑 시 모음 첫사랑 / 류시화 이마에 난 흉터를 묻자 넌 지붕에 올라갔다가 별에 부딪친 상처라고 했다 어떤 날을 내가 사다리를 타고 그 별로 올라가곤 했다 내가 시인의 사고방식으로 사랑을 한다고 넌 불평을 했다 희망 없는 날을 견디기 위해서라고 난 다만 말하고 싶었다 어떤 날은 그리움이 너무 커서 신문처럼 접을 수도 없었다 누가 그걸 옛 수첩에다 적어 놓은 걸까 그 지붕 위에 별들처럼 어떤 것이 그리울수록 그리운 만큼 거리를 갖고 그냥 바라봐야 한다는 걸 첫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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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 시 모음 모란꽃 꽃말 개화시기좋은 시 2023. 3. 6. 15:32
모란 시 속에는 모란꽃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아름다운 말들이 많이 있습니다. 5월에 꽃을 피우는 모란꽃은 화려하고 당당하여 부귀화라고 부르기도 하고 꽃 중에 왕이라고도 합니다. 5월에 화려한 꽃을 피워내는 모란꽃 꽃말과 개화시기 모란 시 모음 소개해 디릴게요. 모란꽃 꽃말 모란은 붉은색, 자주색, 흰색 등이 있으며 목단이라고도 부릅니다. 모란꽃의 꽃말은 '부귀', '영화', '왕자의 품격', '행복한 결혼'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꽃이 크고 화려한 만큼 꽃말도 풍성하고 품위가 느껴지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부귀영화를 바라는 마음으로 선물하고 좋은 모란꽃입니다. 모란 개화시기 추위에 잘 견디는 모란을 10월부터 11월에 햇빛이 잘 드는 곳에 심으면 5월에 모란꽃이 개화하고 꽃의 크기는 지름 10~15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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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시 모음 봄에 관한 좋은 시좋은 시 2023. 2. 1. 15:18
봄 시 모음을 준비하며 봄에 관한 좋은 시를 선별해 보았습니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이 지나고 나면 곧 봄이 다가올 것 같아 마음이 설레는데요 봄 시에는 봄의 향기가 묻어있는 것 같습니다. 마음을 향기롭게 해 줄 따뜻한 봄 시 소개해 드릴게요. 봄 시 모음 봄 사람 / 나태주 내 인생의 봄은 갔어도 네가 있으니 나는 여전히 봄의 사람 너를 생각하면 가슴속에 새싹이 돋아나 연초록빛 야들야들한 새싹 너를 떠 올리면 마음속에 꽃이 피어나 분홍빛 몽글몽글한 꽃송이 네가 사는 세상이 좋아 너를 생각하는 내가 좋아 내가 숨쉬는 네가 좋아 봄 길 / 정호승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봄길이 되어 끝없이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강물은 흐르다 멈추고 새들은 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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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 봄바람 꽃샘바람 시 모음좋은 시 2023. 1. 30. 19:38
꽃샘추위 시 모음과 꽃샘바람에 관한 시를 선별하여 준비했습니다. 겨울이 물러나고 봄이 다가오면 봄을 시샘하는 꽃샘바람이 불어 꽃샘추위가 시작됩니다. 따뜻한 봄을 기다리는 뜨거운 마음의 온도가 내려가지 않도록 꽃샘추위와 꽃샘바람에 관한 시 소개해 드릴게요. 꽃샘추위 봄바람 꽃샘바람 시 모음 꽃샘바람에 흔들린다면 너는 꽃 / 류시화 꽃샘바람에 흔들린다면 너는 꽃이다 모든 꽃나무는 홀로 봄앓이하는 겨울 봉오리를 열어 자신의 봄이 되려고 하는 너의 전 생애는 안으로 꽃 피려는 노력과 바깥으로 꽃 피려는 노력 두 가지일 것이니 꽃이 필 때 그 꽃을 맨 먼저 보는 이는 꽃나무 자신 꽃샘추위에 시달린다면 너는 곧 꽃 필 것이다 꽃샘바람 속에서 / 박노해 꽃샘바람 속에서 우리 꽃처럼 웃자 땅속의 새싹도 웃고 갓나온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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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서 마음을 떼어 버릴 수 있다면좋은 시 2022. 9. 25. 16:43
좋은글 가슴에서 마음을 떼어 버릴 수 있다면 마음을 담고 있는 가슴에는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즐겁고 행복했던 이야기 보다 떼어 내고 싶은 이야기들은 가슴을 더 깊이 파고 들어 마음에 생채기를 만듭니다. 가슴에서 마음을 떼어 버릴 수 있다면 행복할 수 있을까 생각해 봅니다. 가슴에서 마음을 떼어 버릴수 있다면 류시화 누가 말했었다. 가슴에서 마음을 떼어 강에 버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그러면 고통도 그리움도 추억으로 더 이상 없을 것이라고 꽃들은 왜 빨리 피었다 지는가 흰 구름은 왜 빨리 모였다가 빨리 흩어져 가는가 미소 지으며 다가왔다가 너무도 빨리 내 곁에서 멀어져 가는것들 들꽃들은 왜 한적한 곳에서 그리고 빨리 피었다 지는것인가 강물은 왜 작은 돌들 위로 물살져 흘러 내리고 마음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