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월시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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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월 시 모음좋은 시 2022. 2. 19. 14:03
진달래 꽃으로 물든 산을 보면 김소월 시인이 생각납니다. 김소월 시인의 아름다운 시 읽으며 마음의 진달래 꽃 피워 보세요. 산유화 산에는 꽃 피네 꽃이 피네 갈 봄 여름 없이 꽃이 피네 산에 산에 피는 꽃은 저만치 혼자서 피어 있네 산에서 우는 작은 새여 꽃이 좋아 산에서 사노라네 산에는 꽃이 지네 꽃이 지네 갈 봄 여름 없어 꽃이 지네 바람과 봄 봄에 부는 바람, 바람 부는 봄, 적은가지 흔들리는 부는 봄 바람 내 가슴 흔들리는 바람 부는 봄, 봄이라 바람이라 이내몸에는 꽃이라 술잔이라 하며 우노라 꿈길 물 구슬의 봄 새벽 아득한 길 하늘이며 들 사이에 넓은 숲 젖은 향기 불긋한 잎 위의 길 실 그물의 바람 비처 젖은 숲 나는 걸어가노라 이러한 길 밤 저녁의 그늘진 그대의 꿈 흔들리는 다리 위 무지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