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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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명한 시 모음 21편 사랑받는 한국시좋은 시 2023. 4. 27. 09:07
한국 유명한 시 중에서 가장 사랑받는 시를 준비했습니다. 한국적 감성을 잘 표현한 김소월 '진달래꽃', 윤동주 '서시', 김춘수 '꽃' 등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시는 감성을 일깨워주고 감동을 줍니다. 마음을 채워줄 한국 유명한 시, 사랑받는 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한국 유명한 시 모음 서 시 / 윤동주 죽는 날까지 하 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와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진달래꽃 / 김소월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드리우리다 영변에 약산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우리다 가시는 걸음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밝고 가시옵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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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천 천상병 시 모음좋은 시 2022. 2. 20. 00:11
죽음에 대해서 담담하게 말하는 시를 읽으면 삶을 더 소중하게 생각하고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듭니다. 천상병 시인의 시 읽으며 즐거운 소풍 날 되세요. 귀천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빛 함께 단 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면은,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소풍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천상병의 삶이 소풍이었다고 그 소풍이 아름다웠더라고 오늘 한쪽의 일터에서 굴뚝 위에서 농성을 하고 바람이 바뀌었다고 다른 쪽의 사람들은 감옥으로 내몰리는데 이 길이 소풍이라고 따르는 식구들과 목마 태운 보따리 풀숲에 쉬면서 따가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