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을 위한 마음이 절실합니다

 

 

우리는 여러 가지 역할을 하며 살아갑니다.

장소에 따라 바뀌는 역할에 충실하다 보면

나를 어느새 찾기 힘들어집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나는 누구인가

생각하게 됩니다. 다른 사람들을

위한 일도 좋지만 나를 위한

일들도 하면서 살기로 해요.

내가 없으면 아무것도 없는 것이니 

나를 챙겨 주세요.

 

 

 

 

나만을 위한 취미가 있나요?

나에게 꼭 맞는 친구가 있나요?

나만의 교양을 쌓고 있나요?

나의 건강을 챙기고 있나요?

 

내 삶을 무의미하지 않게 만드는,

나의 하루를 외롭지 않게 만드는,

같은 것을 봐도 좀 더 깊이 느낄 수 있게 만드는,

하고 싶은 것을 시도할 수 있는,

 

나를 위한 일들을

너무 놓치고 살고 있지 않나요.

 

나를 위해

하루의 시작은 웃음으로

 

관계 속에 배려를

가족을 함께하는 시간을

세상을 아름답게 보는 시선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너그럽고 넉넉한 마음을

슬픔을 표현할 수 있는 눈물을

마음 편안하게 해 줄 수 있는 여유로움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내 마음을 다치지 않게

내 마음 아프지 않게

 

오직 나를 위한 것들이 필요합니다.

오직 나만을 위한 마음이 절실합니다.

 

 

ㅡ전승환, 나에게 고맙다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