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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이수도 1박 3식 삼식세끼 먹고 노는 섬여행여행 좋은 2024. 12. 3. 13:58
친구들과 1박 3식 먹고 노는 거제 이수도 섬여행을 떠났어요. 이수도는 경남 거제 장목면에 위치한 작은 섬으로 바닷물이 이로운 물의 섬이라는 뜻으로 전망 좋은 바닷가에 자리잡은 펜션 민박은 인기가 높아져 주말에 가족여행, 단체여행 등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었습니다. 1박 3식을 먹고 노는 이수도 섬여행 출발해 볼게요.
거제이수도로 배편 정보 알려드릴게요
거제 시방리 마을 시방향 여객터미널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해요. 시방향 여객터미널에서 승선 신고서를 작성한 후 표를 예매하면 되는데요 신분증 필수에요. 잊지 말고 꼭 챙기시고 선착장 앞에 주차하면 되고 주차비는 무료입니다.
요금은 성인 8,000원, 중·고생 4,000원, 소인 2,000원으로 별도 혜택은 없고 왕복요금입니다.
배 시간은 월별 조금 다르게 운항하고 있네요. 2월부터 10월 20일까지 08:00, 10:00, 12:00, 14:00, 16:00, 18:00이고 10월 21일부터 1월 31일까지는 08:00, 10:00, 12:00, 14:00, 16:00, 17:10분입니다. 시방향 여객터미널에서 아일랜드호를 타고 이수도까지 이동 시간은 10분 정도로 아주 가까이 있어요.
이수도 펜션 민박 가성비 최고에요
이수도 작은 섬에 예쁜 펜션 민박집이 생각보다 많아서 놀랬어요. 이수도 펜션 민박집에서 점심, 저녁 그리고 다음날 아침 이렇게 삼식세끼가 차려주는데요 싱싱한 해물 한상 가득 차려지는 저녁 밥상에 한 번 더 놀랬네요. 산낙지, 문어, 전복, 새우, 가리비, 멍게, 싱싱한 회, 매운탕 등 각종 해산물과 반찬들로 해물 잔치가 열렸어요. 저녁시사가 메인이에요. 먹는다고 뒤에 나온 회와 산낙지, 매운탕 사진이 빠졌네요. 저녁 식사를 하고 산책을 하며 주변을 둘러 보는데 퍠교를 리모델링한 학교 민박도 구경해 보았어요, 아담한 운동장도 있고 아이들과 함께 하면 좋겠네요.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오션뷰 숙소는 정수기, 냉장고, 에어컨, 드라이기, TV, 개별난방, 개별화장실, 온수, 그리고 시원하게 물이 나오네요. 섬여행할 때 물부족 걱정하는 사람도 있는데 바다로 통해 들어온 남강물이 상수도로 연결되어 취수하고 있다고 하니 물걱정은 안해도 돼요. 1박 3식 1인 10만원으로 예약하고 왔는데요 가성비 최고인거 같아요.
이수도 둘레길 산책하기 좋아요
이수도 둘레길 한바퀴 도는데 1시간 정도 소요되는데요 멋진 바다풍경에 마음이 뻥 뚫리는 시원한 기분이 들어요. 둘레길 걷다 보면 사슴도 만날 수 있다고 해서 기대 했는데 이번에는 만나지 못했네요 전망대에서 조금 내려와 걷다보면 출렁다리가 나타나는데 흔들흔들 걷는 재미가 있었어요. 둘레길 중간중간 벤치도 마련되어 있어 잠시 쉬며 바다 정경을 감상할 수 있어 힐링하는 기분이 들었고 해돋이 전망대에서 새해 해맞이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어요.
숙소부터 식사까지 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이수도 섬 여행이었어요. 반짝반짝 윤슬 가득한 바다를 보며 하는 둘레길 산책은 스트레스를 확 날려주는 힐링의 시간이었습니다. 가족, 모임, 직장, 친구와 함께 떠나는 거제 이수도 섬 여행은 색다른 경험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