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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멸치 보관법부터 고르는법 손질법 활용법까지 총정리카테고리 없음 2023. 2. 1. 19:36
마른 멸치 보관법부터 고소한 멸치 고르는 법, 쉽게 손질하는 법, 육수로 사용했던 멸치 활용법까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마른 멸치는 한국인 식탁에서 빠질 수 없는 요리 재료이며 활용도가 많은 식재료입니다. 어른, 아이 모두에게 사랑받는 마른 멸치에 대한 모든 것을 정리하여 알려드릴게요.
마트에서 멸치를 고를 때 다양한 이름을 가진 멸치를 볼 수 있습니다. 멸치의 종류는 보통 멸치는 크기에 따라 세멸치 중멸치, 대멸치로 나누어집니다. 세멸치는 1.5cm 이하의 작은 멸치로 식감이 부드러워서 볶음용으로, 중멸치는 약 5cm 정도 크기이며 다양하게 사용 가능하며, 대멸치는 약 8cm 정도로 주로 육수용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조금씩 차이는 있으나 요리와 기호에 맞게 선택을 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1. 이런 멸치 고르세요
멸치를 고를 때 확인해야 할 점은 제일 먼저 눈으로 보았을 때 비늘이 벗겨지지 않고 부서지지 않은 멸치가 좋습니다. 멸치의 육질이 단단하고 기름이 묻어나지 않는 멸치를 선택하도록 합니다. 멸치가 오래되면 지방이 산화되어 몸 색이 누렇게 변하므로 은빛이 은은하게 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배 쪽만 노르스름한 멸치는 오래되고 상한 것이 아니라 산란기에 잡아 지방질이 많아 맛이 더 좋습니다. 또한 배부분이 붉은색을 띠는 멸치는 독성이 있는 것이 아니라 새우 등을 먹고 남은 것이므로 더 고소한 맛이 납니다.
2. 멸치 이렇게 손질하면 쉬워요
볶음용 세멸치의 경우 내장을 제거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지만 육수를 내기 위한 대멸치의 경우 손질을 해야 합니다. 멸치 치를 제대로 손질하지 않고 육수를 내게 되면 멸치 육수 특유의 시원하고 깊은 감칠맛이 아니라 쓴맛을 내기 때문에 귀찮다고 그냥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마른 멸치의 등을 마사지하듯이 꾹꾹 눌러 살짝 벌어지게 한 다음 몸통을 잡고 대가리를 흔들어 당겨 빼면 내장과 함께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내장과 대가리를 분리한 멸치는 기름이 없는 프라이팬에 넣어 볶아 체에 밭쳐 가루를 털어 줍니다. 이때 소주를 뿌려 주면 좋은데 분무기에 소주를 넣어 뿌리면 살짝 뿌리기에 효과적입니다.
3. 멸치 이렇게 보관하세요
손질한 멸치는 조금씩 나누어 냉동보관해야 합니다. 멸치를 상온이나 냉장보관하게 되면 쉽게 곰팡이가 필 수 있어요. 멸치에 곰팡이가 피게 되면 눈에 보이지 않는 균이 주위 멸치에도 피질 수 있고 씻거나 가열한다고 해서 없어지는 것이 아니므로 곰팡이 핀 멸치가 있다면 미련 없이 버리시는 것이 건강에 좋습니다. 손질한 마른 멸치는 녹차 티백과 함께 보관하면 방습효과를 볼 수 있답니다. 손질한 마른 멸치는 냉동실에서 1개월 정도 보관할 것을 추천합니다.
4. 멸치 이렇게 활용하세요.
육수를 내고 난 멸치 그냥 버리셨나요? 이제부터는 버리지 말고 이렇게 활용해 보세요. 육수를 내고 건져낸 멸치를 볶아 반찬으로 활용하면 됩니다. 멸치를 말려 가루를 내면 천연조미료가 되어 요리에 활용하기 좋습니다.
5. 절대 멸치 견과류와 함께 볶지 마세요.
멸치를 볶을 때 견과류와 함께 볶는 경우가 많은데요 결코 좋은 조리방법이 아닙니다. 견과류와 함께 볶으면 좋은 영양분을 더 많이 섭취할 것으로 예상하나 아몬드나 호두에는 칼슘 흡수를 방해하는 피틴산이라는 성분이 풍부하여 함께 볶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멸치에는 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칼슘 성분이 많이 있어 선호하는 식재료입니다. 그러나 잘 못된 보관법으로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게 좋겠습니다. 마른 멸치 보관법부터 고르는 법, 손질법, 활용법이 우리 식탁을 풍성하게 해 주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