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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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숙 시)황인숙 시 모음좋은 시 2022. 3. 17. 12:23
황인숙 시인의 시를 읽으면 마음이 행복해지는 시가 있는 오늘 하루입니다. 겨울 외투를 벗어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것처럼 마음의 외투도 벗어 행복한 마음으로 가득 채우시길 바랍니다. 황인숙 시인은 1984년 경향신문 신춘문예 「나는 고양이로 태어나리라」로 등단하여 긍정적인 변형 의식에 기본을 둔 자유로운 상상력으로 현실과 일상에 대한 전복과 일탈을 추구하는 시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시집으로는 「새는 하늘을 자유롭게 풀어놓고」 「슬픔이 나를 깨운다」 「리스본행 야간열차」 「우리는 철새처럼 만났다」 「나는 고독하다」 「나의 침울한, 소중한 이여」등 있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나무는 말이 없고 햇살아래 졸고 있는 상냥한 눈썹, 한 잎의 풀도 그 뿌리를 어둡고 차가운 흙에 내리고 있다. (그런데 참 이상한 일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