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좋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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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데기는 가라 금강 시인 신동엽 좋은 시 모음좋은 시 2022. 3. 16. 12:13
시는 우리에게 오늘도 어깨 펴고 당당하게 살아라고, 두려워 말고 헤쳐 나가라고, 그리고 이겨내라고 말합니다. 오늘 힘차고 희망 가득한 하루 보내세요. '껍데기는 가라' '금강'으로 유명한 신동엽 시인은 충남 부여 출신으로 조선일보 신춘문예 '이야기하는 쟁기꾼의 대지'로 등단했으며 서사시 '금강' 발표로 문학적 확고한 위치를 차지했습니다. 혼돈의 시기를 겪어온 시인으로 그 시대에 맞는 시를 쓴 시인인 것 같습니다. 시집으로는 등이 있습니다. 그 사람에게 아름다운 하늘 밑 너도야 왔다 가는구나 쓸쓸한 세상세월 너도야 왔다 가는구나. 다시는 못 만날지라도 먼 훗날 무던 속 누워 추억하자, 호젓한 산골길서 마주친 그날, 우리 왜 인사도 없이 지나쳤던가, 하고. 네에게 나 돌아가는 날 너는 와서 살아라 두고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