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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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시 모음좋은 시 2023. 3. 19. 15:03
꽃 시 하면 나태주 시인의 풀꽃이라는 시가 생각납니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는 풀꽃시는 짧은 시이지만 마음의 감동은 크게 다가옵니다. 꽃을 보고 있으면 마음도 꽃을 닮아가 마음의 평안과 위안을 주는 것 같습니다. 마음의 힐링과 정화가 필요할 때 읽으면 좋은 꽃 시 모음 소개해 드릴게요. 꽃 시모음 꽃 / 김춘수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은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 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눈짓이 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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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시모음 해바라기에 관한 시좋은 시 2022. 7. 23. 16:37
해바라기 시모음 해바라기에 관한 시모음입니다. 해바라기 꽃말은 일편단심, 기다림, 그리움, 숭배입니다. 황금빛 해바라기 그림이 집안에 있으면 재물 운이 좋다고 하여 해바라기 꽃 그림을 걸어두기도 합니다. 여름을 대표하는 태양을 닮은 해바라기 시 읽으며 마음 부자 되시길 바랍니다. 해바라기에게 이해인 해님의 얼굴은 보고 또 보아도 자꾸만 보고 싶어 어느새 키만 훌쩍 컸구나 해바라기야 해님의 음성은 듣고 또 들어도 자꾸만 듣고 싶어 귀를 너무 세우다가 머리까지 너무 무거워 고개를 떨구었구나 그래 옆 친구와는 나누어 가질 수 없는 그리움이 하나 깊어 어느새 까맣게 가슴이 탔구나 해바라기야 해바라기 꽃 이준관 벌을 위해서 꿀로 꽉 채웠다 가을을 위해서 씨앗으로 꽉 채웠다 외로운 아이를 위해서 보고 싶은 친구 얼..